해부학

계뼈통대계뼈통계 분류 - 머리뼈 (Skull) 4

wonu-1 2025. 2. 9. 00:45

2025.02.07 - [해부학] - 계뼈통대계뼈통계 분류 - 머리뼈 (Skull) 3

 

계뼈통대계뼈통계 분류 - 머리뼈 (Skull) 3

이전 글 : 계뼈통대계뼈통계 분류 - 머리뼈 (Skull) 2얼굴머리뼈(안면골, facial bones)는 코뼈, 위턱뼈, 광대뼈, 아래턱뼈, 눈물뼈, 입청장뼈, 아래코선반, 보습뼈, 목뿔뼈로 구성된다. 순서대로 코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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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sutures)과 숫구멍(천문, fontanels)를 알아보자. 머리뼈(두개골)는 아래턱뼈와 목뿔뼈를 제외하고서는 봉합(suture)에 의해 부동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요 봉합에는 왼/오른 마루뼈 사이의 시상봉합(sagittal suture), 이마뼈와 마루뼈 사이의 관상봉합(coronal suture), 뒤통수뼈와 마루뼈 사이의 시옷봉합(인자봉합, lambdoidal suture) 그리고 관자뼈와 마루뼈 사이의 비늘봉합(인상봉합, squamous suture) 등이 있다. 머리뼈를 이루는 뼈들은 태생 시에 그 중앙부로부터 주변을 향해 뼈되기(골화)되는데, 신생아기의 머리뼈는 뼈되기가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각 납작뼈(편평골)의 주변부에는 결합조직성의 연결부가 많이 남아 있다. 이런 상태를 숫구멍(천문, fontanel)이라고 한다. 즉, 시상봉합과 관상봉합이 만나는 곳에는 마름모꼴의 큰숫구멍(대천문, anterior ; frontal fontanel)이 있으며, 시상봉합과 시옷봉합 사이에는 삼각형의 작은 숫구멍(소천문, posterior ; occipital fontanel)이 있다. 큰 숫구멍은 출생 후 1년 반에서 2년 사이에, 작은 숫구멍은 출생 후 2개월 경에 폐쇄된다. 숫구멍은 분만 때에 각 납작뼈(편평골)가 다소 겹쳐짐으로써 태아의 머리가 만출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출산 시 태아 머리의 위치, 방향을 촉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계뼈통대계뼈통계 머리뼈덮개뼈(두개과, cranial vault ; calvaria)와 머리뼈바닥(cranial floor)을 알아보자. 뇌머리뼈(뇌두개골, cranial bone)는 머리뼈안(두개강, cranial cavity)을 형성하며, 그 속에 뇌(brain)를 보호한다. 머리뼈안은 위쪽의 머리덮개뼈(두개관, cranial vault or calvaria, 아래부위의 머리뼈바닥(두개저, cranial floor)으로 구분된다. 두 부분의 경계는 엄밀한 것은 아니지만, 체표에서는 눈확위모서리(안와상연)와 바깥뒤통수뼈융기(외후두융기)를 연결하는 가상선을 경계선으로 본다. 머리덮개뼈(두개관)는 대체로 평활하지만 시상봉합, 관상봉합, 시옷(인자, 람다)봉합이 보인다. 안쪽면에는 동맥고랑(동맥구, groove for arteries)이 분포되어 있다. 이 동맥고랑은 머리뼈바닥의 뇌막동맥구멍(극공)에서 머리뼈안(두개강)에 진입하여 뇌경지막과 뼈에 영양을 공급하는 중간뇌막동맥(중경막동맥, middle meningeal artery)의 분지가 주행하기 위한 것이며, 머리덮개뼈가 손상되었을 때 중요한 임상상의 문제점이 된다. 시상봉합을 따라 얕은 홈은 위시상정맥굴고랑(상시상동구, groove for superior sagittal sinus)이며, 그 뒤끝은 바깥면에 바깥뒤통수뼈융기부위(외후두융기부)에 대응하는 속뒤통수뼈융기(내후두융기부)이며, 왼/오른 가로정맥굴고랑(횡동구, groove for transverse sinus)에 이어진다. 정맥굴고랑은 각각 위시상정맥굴(상시상정맥동)과 가로정맥굴(횡정맥동)을 수용하기 위한 도랑이다. 시상봉합의 위쪽 1/3 주변에 있는 한 쌍의 작은 구멍은 마루뼈구멍(두정공, parietal foramen)이라고 하며, 이 구멍의 머리뼈안 속/바깥 표면을 이루는 치밀질은 각각 속판(내판, inner table of calvaria), 바깥판(외판, outer table of calvaria)이라 하며, 그 중간의 해면질은 판사이층(판간층, diploe)이며, 여기에도 판사이정맥(판간정맥, diploic veins)이 지나간다. 계뼈통대계뼈통계 분류 머리뼈바닥(두개저, cranial floor)은 머리뼈안의 바닥을 형성하는 부분이며, 앞/중간/뒤 머리뼈우묵(두개와, cranial fossa)의 세 부분으로 나눈다. 이세 부분은 나비뼈 작은 날개의 뒤모서리와 관자뼈 바위부분(추체)의 위모서리(상연)를 경계로 하여 위/중간/아래 3단을 이루고 있다. 앞머리뼈우묵(전두개와, anterior cranial fossa)은 가장 앞쪽에 위치하며 대뇌의 이마엽(전두엽, frontal lobe)을 수용한다. 눈확과 코안의 지붕을 구성한다. 이마뼈(전두골)로 대부분 구성되며, 벌집뼈(사골)의 볏돌기(계관, crista galli)와 벌집체판(사판, crivriform palte) 및 나비뼈(접형골)의 작은 날개(소익, lesser wings)와 나비뼈몸통의 일부도 앞머리뼈우묵에 포함된다. 중간머리뼈우묵(중두개와, middle cranial fossa)은 나비 모양의 오목한 중간으로서, 뇌의 관자엽(측두엽)과 뇌하수체 등을 수용하는 곳이다. 나비뼈굴을 중심으로 하여 그 양쪽에 나비 모양의 큰 날개와 관자뼈의 바위(추체) 및 마루뼈로 구성된다. 뒤머리뼈우묵(후두개와, posterior cranial fossa)은 가장 깊고 넓은 곳으로 주로 뒤통수뼈(후두골)와 관자뼈(측두골)의 바위부분(암양부)과 꼭지부분(유양부)으로 이루어진다. 뒤통수뼈우묵은 소뇌(cerecellum), 다리뇌(교뇌, pons) 그리고 숨뇌(연수, medulla oblongata)를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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