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계뼈통대계뼈통계 분류 - 팔다리뼈대(사지골격, Appendicularskeleton) 6

wonu-1 2025. 2. 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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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뼈(족근골, tarsal bones)
7개의 뼈가 손목뼈(수근골)과 마찬가지로 몸쪽발목뼈(근위족근골)와 먼쪽발목뼈(원위족근골)의 2열로 배열되어 있다. 몸쪽발목뼈(근위족근골)는 목말뼈(거골, talus)와 발꿈치뼈(종골, calcaneus)이며, 먼쪽발목뼈(원위족근골)는 발배뼈(주상골, navicular bone), 안쪽/중간/가쪽 쐐기뼈(내측/중간/외측 설상골, medial/intermedial/lateral cuneiform bones) 및 입방뼈(입방골, cuboid bone)이다. 발배뼈(주상골)는 근위열로 분류할 떄도 있다. 계뼈통대계뼈통계
목말뼈(거골, talus)는 발꿈치뼈 위에 얹혀 있고, 위면은 도르래(활차, trochlea)로 되어 정강뼈와 종아리뼈(비골) 아래쪽 전체와 발목관절(거퇴관절, talocrura ; ankle joint)을 형성한다. 앞쪽방향으로 내민 반구 상의 돌출은 목말뼈머리(거골두, head)로서, 앞면은 발배뼈(주상골)와 관절하고, 아래면은 발꿈치뼈(종골)와 관절한다. 
도르래(활차) 아래면에도 발꿈치뼈와 접촉하는 커다란 관절면(뒤발꿈치뼈)이 있다. 이 면에 앞쪽방향에 가로로 나 있는 도랑은 목말뼈고랑(거골구, sulcus of talus)이며, 종공 등면의 발꿈치뼈고랑(종골구, calcaneal sulcus)과 합쳐져서 발목굴(족근동, tarsal sinus)이 되고, 생체에서는 뼈사이목말발꿈치인대(골간거종인대, talocalcaneal interosseous ligament)가 들어간다. 
발꿈치뼈(종골, calcaneus)는 발목뼈(족근골) 중에서 가장 크고 그 뒤끝은 발꿈치뼈융기(종골융기, calcaneal tuberosity)가 돌출되어 있으며, 발끔치힘줄(종골건, calcaneal tendon ; 아킬레스건, achilles tendon)의 부착지점이 된다. 등면에는 발꿈치뼈고랑(종골구)을 사이에 두고, 그 앞뒤에 목말뼈와의 관절면이 있다. 
발배뼈(주상골, navicular bone)는 목말뼈의 앞쪽방향에, 입방뼈(입방골, cuboid bone)는 발꿈치뼈의 앞쪽방향에 위치한다. 3개의 쐐기뼈(설상골)는 발배뼈 앞쪽 방향에 안쪽(제 1)/중간(제 2)/가쪽(제 3) 쐐기뼈(내측/중간/외측 설상골, medial/intermedial/lateral cuneiform bone)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목말뼈와 발배뼈 사이, 발꿈치뼈와 입방뼈 사이에 만들어지는 관절은 거의 일직선을 이루므로 일관해서 가로발목뼈관절(횡족근관절, transverse tarsal joint or chopart's joint)이라고 하며, 임상에서 염증 감염이나 수술 절단을 할 때 중요하다. 
계뼈통대계뼈통계
 
발허리뼈(중족골, metatarsal bones)
5개의 작은 긴뼈로서, 제 1~5 발허리뼈라고 한다. 각각 몸쪽 끝은 발허리뼈바닥(저, base), 골 간부를 발허리뼈몸통(체, body), 먼 쪽 끝을 발허리뼈머리(두, head)라고 한다. 몸쪽 끝은 3개의 쐐기뼈(설상골)와 하나의 입방뼈(입방골)와 연결되어 발목발허리관절(족근중족관절, tarsometatarsal joint)을 형성한다. 먼 쪽 끝은 발가락뼈(족지골, phalanges)와 연결되어 발허리발가락관절(중족지절관절, metatarsophalangeal joint)을 이룬다. 
 
발가락뼈(족지골, phalanges of the foot)
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엄지발가락은 2개, 나머지는 모두 3개씩으로 구성된다. 첫마디뼈(기절골, proximal phalanx), 중간마디뼈(중절골, middle phalanx)및 끝마디뼈(말절골, distal phalanx)로 구성된다. 
 
발바닥활(족궁, arches of the foot)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서 발목뼈(족근골)는 전체적으로 튼튼하고 크며, 특히 목말뼈(거골)와 발끔치뼈(종골)는 체중의 대부분이 부하되기 때문에 더욱 크다. 따라서 발의 인대는 손에 비해서 훨씬 견고하게 발달되어 있다. 보행 운동에 적응하기 위해서 발의 뼈대는 전체적으로 세로 방향과 가로 방향으로 활(궁, arch)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발다박활(족궁)은 서 있거나 걸을 때 생기는 하중의 반은 발꿈치뼈(종골)에 나머지는 발허리뼈머리(중족골두)로 분배한다. 

계뼈통대계뼈통계

세로발바닥활(종족궁, longitudinal arch)은 체중지지를 위한 가쪽세로발바닥활(외측종족궁, lateral longitudinal arch, 발꿈치뼈-입방뼈-제 4,5 발허리뼈)과 운동 시의 스프링으로 작용하는 안쪽세로발바닥환(내측종족궁, medial longitudinal arch, 발꿈치뼈-목말뼈-발배뼈-쐐기뼈-제 1~3 발허리뼈)이다. 가로발바닥활(횡족궁, transverse arch)은 제 1~3 발허리뼈와 입방뼈를 정점으로 하는 굽이(만곡)이다. 발바닥의 굽이가 약하여 발바닥 전체가 평면에 접하는 발을 편평발(flat foot)이라고 하며,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 다니면 동통을 일으킬 수 있다.